현재 주세법 상에, 쌀, 그리고 입국과 물을 첨가해 발효시킨 다음 맑게 여과한 술을 청주라고 정의하고 있고, 전통누룩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1% 이하를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사케, 니혼주, 또는 정종이라고도 불리는 술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산국이라고 하여 비슷한 누룩이 있습니다만, 입국은 일본 술을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 당화제입니다. 미생물을 선별 배양하여 포자를 씨앗처럼 만든 종국을, 쌀 찐 고두밥에 뿌려 번식시킨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누룩으로 만든 맑은 술은 청주가 아닌, 약주라는 주종으로 분류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술을 청주로, 우리나라 전통술은 조선주로 이름하여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청주는 인위적으로 특정 곰팡이만을 접종, 배양한 입국과 배양 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술맛이 단조롭고 깔끔한 것이 특징인 반면, 한산소곡주 등 우리나라 전통청주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자연 접종하는 전통누룩을 사용하므로 향기가 풍부하고 술맛이 다채롭고 풍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청주는 전통누룩을 통해 가장 자연적인 방식으로 술을 빚기 때문에 술 빚는 과정에서의 통제와 일정한 품질 유지가 까다로운 반면, 그만큼 자연적인 가치가 월등한 술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막걸리는 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고, 제조방법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해석이 있지만, 막걸리는 막 걸러 낸 술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점에 초점을 맞춰 비교를 한다면,
한산소곡주는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와 숙성을 시켜, 위에 맑은 술만 떠내어 만듭니다. 이에 비해 막걸리는 보통 높은 온도에서 빨리 발효시켜 숙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탁한 부분까지 모두 사용합니다. 이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성이라는 과정입니다. 술은 숙성을 할수록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시간의 가치를 더하는 일인 것입니다.
저가의 막걸리 제품인 경우에는, 술이 다 되면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 위해 소위 가수를 합니다. 물을 타는 거죠. 그럼 맛이 당연히 없어질 것이고, 그래서 인공의 감미료를 첨가하여 맛을 나게 합니다.
"밥 먹기는 봄 같이 하고, 국 먹기는 여름 같이 하고, 장 먹기는 가을 같이 하고, 술 먹기는 겨울 같이 하라 하니, 밥은 따뜻하고, 국은 뜨겁고, 장은 서늘하고, 술은 찬 것을 함이니라."
생주인 경우는 냉장 보관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차게 드시지만, 살균주의 경우에도 차게 하여 드시면 그 맛이 더 좋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술의 경우에도, 약재가 들어가는 약용 목적의 술들 중에는 데워 마시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도 꽤 있습니다.
또한, 옛 문헌 '고려대규합총서'에는 이런 기록도 있습니다.
"항상 술독이 이(치아)에 들기 때문에 상하기 쉬우니, 한번 먹은 후 한번 양치질 하면 치통이 없으니.."
술이 치아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신 후에는 절대 찬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닙니다.
한산소곡주는 100일 이상 긴 시간 동안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친 술입니다. 마개를 개봉하여 일부 사용하다가 다시 밀봉하여 보관하시면 됩니다. 증류주인 소곡화주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생주의 경우에는 다시 밀봉한 후에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미생물들의 활동을 멈추어야 술맛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희 한산소곡주는 숙성을 할수록 술맛이 좋아집니다. -4~0도의 적절한 온도에 보관하시면 시간이 오래 될수록 맛이 더욱 깊어지고 고급스러워집니다.
현재 주세법 상에, 쌀, 그리고 입국과 물을 첨가해 발효시킨 다음 맑게 여과한 술을 청주라고 정의하고 있고, 전통누룩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1% 이하를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사케, 니혼주, 또는 정종이라고도 불리는 술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산국이라고 하여 비슷한 누룩이 있습니다만, 입국은 일본 술을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 당화제입니다. 미생물을 선별 배양하여 포자를 씨앗처럼 만든 종국을, 쌀 찐 고두밥에 뿌려 번식시킨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누룩으로 만든 맑은 술은 청주가 아닌, 약주라는 주종으로 분류됩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술을 청주로, 우리나라 전통술은 조선주로 이름하여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청주는 인위적으로 특정 곰팡이만을 접종, 배양한 입국과 배양 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술맛이 단조롭고 깔끔한 것이 특징인 반면, 한산소곡주 등 우리나라 전통청주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자연 접종하는 전통누룩을 사용하므로 향기가 풍부하고 술맛이 다채롭고 풍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청주는 전통누룩을 통해 가장 자연적인 방식으로 술을 빚기 때문에 술 빚는 과정에서의 통제와 일정한 품질 유지가 까다로운 반면, 그만큼 자연적인 가치가 월등한 술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막걸리는 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고, 제조방법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해석이 있지만, 막걸리는 막 걸러 낸 술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점에 초점을 맞춰 비교를 한다면,
한산소곡주는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와 숙성을 시켜, 위에 맑은 술만 떠내어 만듭니다. 이에 비해 막걸리는 보통 높은 온도에서 빨리 발효시켜 숙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탁한 부분까지 모두 사용합니다. 이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성이라는 과정입니다. 술은 숙성을 할수록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시간의 가치를 더하는 일인 것입니다.
저가의 막걸리 제품인 경우에는, 술이 다 되면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 위해 소위 가수를 합니다. 물을 타는 거죠. 그럼 맛이 당연히 없어질 것이고, 그래서 인공의 감미료를 첨가하여 맛을 나게 합니다.
한산소곡주는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맛입니다.
쌀을 발효시켜 만든 소곡주에는 생주와 살균주가 있습니다.
생주에는 술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효모 등 유익 미생물들이 살아 있는 술을 말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온도를 낮춰 미생물들의 활동을 멈추게 해야 술맛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살균주는 이러한 보관 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살균 처리과정을 거친 제품입니다. 일정 온도의 열을 가해 효모 등 미생물들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술맛은 일정 정도 변화가 일어나지만,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온라인샵에서, 소곡주 16도 제품은 생주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살균주는 전화로 문의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곡주 18도 제품은 구매하실 때 생주와 살균주를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생주의 경우 냉장 보관하여 1년입니다. 아직 유통기한 1년 승인 절차를 밟지 않은 양조장의 경우, 이전과 같이 3개월, 6개월 유통기한의 제품도 있습니다.
살균주는 실온 보관하여 1년입니다.
냉장 보관이 가능하시다면, 생주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증류주인 소곡화주(불소곡주)는 높은 알코올 도수 때문에 미생물이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이 10년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산소곡주에는 쌀을 발효하여 만든 발효주인 소곡주가 있고, 발효주를 증류하여 높은 알코올 도수로 만든 소곡화주가 있습니다. 소곡화주는 불소곡주라고도 합니다.
발효주인 소곡주는 알코올 도수 16도 제품과 18도 제품이 있고, 증류주인 소곡화주에는 알코올 도수 41도 제품과 43도 제품이 있습니다.
한산소곡주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70여 개 양조장에서 빚는 소곡주를 통칭해서 말합니다.
소곡주 18도와 소곡화주 43도 제품은 1개의 양조장에서 만들고, 소곡주 16도, 소곡화주 41도는 소곡주를 만드는 양조장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70여 개 맛의 제품이 있는 셈입니다.
소곡주16도는 한산소곡주만의 전용 병 용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병 용기 모양으로는 양조장 구별이 안되고 레이블이나 포장박스로 양조장을 구별해야 합니다. 병 용기는 용량에 따라 500ml, 750ml, 1000ml, 1500ml, 1800ml 가 있습니다.
또한 개별 양조장마다 다른 용기를 사용하여 세트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내용물은 해당 양조장의 동일한 술이 들어갑니다.
저희 한산소곡주갤러리에 방문하여 시음하시는 분의 대부분 반응은 '맛있다.' 입니다. 소주, 맥주, 위스키 등의 다른 술과는 달리, 달콤하면서 깊은 맛 때문에 그런 반응인 것 같습니다.
각 양조장마다 차이는 크지만, 주로 단맛이 많습니다. 이 단맛은 감미료의 단맛과는 전혀 다릅니다.
주원료인 쌀에 있는 전분이 미생물들의 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바뀌고, 포도당은 효모라는 미생물에 의해 알코올로 바뀌는데, 알코올로 바뀌지 않고 남은 잔당 때문에 단맛이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산소곡주는 100일간의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숙성을 통해서만 술이 깊은 맛을 낼 수가 있습니다.
양조장마다 단맛에 차이가 있어서, 단맛이 강한 소곡주는 달콤달콤, 단맛이 덜한 소곡주는 쌉쌀달콤, 또 새콤한 맛이 있는 소곡주는 새콤달콤, 한산소곡주에는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술은 물이 또한 중요한데, 이 곳은 맑고 청정한 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쌀을 포도당으로 만드는 당화제와, 포도당을 알코올로 만드는 발효제로는, 우리나라 전통누룩을 사용합니다. 전통주, 특히 지역특산주의 경우에 모든 술이 전통누룩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각 양조장마다 가향재 부재료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들국화, 생강, 메주콩 등 자연에서 나는 식물 재료들이며, 인공감미료나 첨가제는 일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한산소곡주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있는 70여 개 양조장에서 빚는 소곡주를 통칭해서 말합니다.
한산면 마을은 쌀이 풍부하고 물이 좋아서 오랜 세월 우리 전통술인 소곡주를 집집마다 빚어 왔습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마다의 비법에 따라 술을 제조하여 왔답니다.
현재 이 지역에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지고 소곡주를 빚는 양조장이 70여 개가 있으며, 이 분들에 의해서 각기 개성있는 다양한 맛의 소곡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산소곡주는 대형 양조시설이 아닌, 집에서 정성스럽게 빚는 가양주 형태의 Hand-made 제품입니다. Machine-made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의 가치가 담긴 소중한 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