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설립한 한산소곡주갤러리는
한산소곡주를 전시 판매하는 종합 홍보관입니다.

소곡주 맛이 변했어여

이시****
2021-06-14

서천지방의 여러 양조장에서 한산소곡주라는 이름으로 술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따라서 양조장마다 그 술맛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알기론 소곡주는 달달한 맛의 술 이였다. 그런데 요즘 어느 양조장의 술은 쓴맛이 난다. 조금 쓴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이 쓰다. 마치 한약을 먹는것 같다. 일반적으로 일반 음식점도 음식맛이 변하면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는데, 이건 전에 마시던 소곡주 맛이 아니다. 돈 들여 산 것을 후회하게 한다. 그렇다고 술맛을 이렇게 변경했다고 홈페이지라든가 그 어디에도 공지한것도 아니고.. 전통을 지키는 술이라고 하면서 술맛은 어느날 갑자기 변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어 (그 양조장 주인께서는 요즘은 쓴맛이 大勢라서 술맛을 바꿨다고 하시지만 그런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 그러니 소비자들은 술맛이 변했는지 어찌 알겠는가?!) 그래서 소곡주를 빚는 모든 양조장들이 술맛을 단맛에서 쓴맛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건지 알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

이 기회에 덧붙이자면, 그 동안도 사실 소곡주의 맛이 일정치가 않은것 같았습니다. 같은 양조장의 것이라 하더라도 주문할때마다 맛이 달랐던것 같아여. 물론 술을 빚을때의  날씨, 습도 등등..의 영향을 받아서 조금의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술을 빚는 분들의 변명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런 변화를 그때그때 감안해서 항상 일정한 맛이 나오게 하는것이 전문가이고 大家 아니겠습니까?!   소주는 화학주라고 쳐도 백화수복 같은 술은  항상 일정한맛을 유지하고 있는걸 보십시요. 어짜피 올해도 내년도 사계절은 돌고.. 비오는날, 바람부는날은 있을테니까요. 

소곡주를 알고 몇년동안 그래도 맛있는 좋은술이라 생각되어 지인에게 선물도 하고, 가끔씩 한잔 마시고 싶어질때면 그냥 한병이라도 주문하는 등.. 기회가 있을때마다 홍보도 많이 했는데, 맛이 나에겐 별로 좋지 않게 변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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