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종류
과일이나 곡물을 알코올발효를 통해 만드는 발효주와, 발효주를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게 하여 만드는 증류주가 있습니다.
발효주는 와인, 맥주, 사케, 우리나라 탁주, 약주 등이 있고, 증류주는 와인을 증류한 브랜디, 맥주를 증류한 위스키, 우리나라 약주를 증류한 증류식소주, 중국의 고량주, 보드카, 진, 데킬라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포트와인, 과하주 등과 같이 발효주와 증류주를 섞거나, 리큐르, 담금주, 약용주 등과 같이 증류주에 향초, 약재, 과일 등을 첨가하여 향과 색을 내는 혼성주가 있습니다.
또한, 전분 또는 당분이 포함된 원료를 발효시켜 술덧을 만든 후 연속식증류방식으로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 85% 이상의 순수 에틸알코올에 가까운 것을 만드는데 이를 주정이라고 하며, 여기에 물을 타서 희석한 후 감미료 등을 투입하여 만드는 희석식소주가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