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설립한 한산소곡주갤러리는
한산소곡주를 전시 판매하는 종합 홍보관입니다.


전통주의 범위는 현재 법률에 정해져 있고, 이에 관한 여러 이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을 떠나,

저희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누룩을 주로 하여 빚는 술을 전통술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전통주의 사전적 의미는 한 나라 또는 지역 등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양조법으로 만든 술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통주 등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는,

①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주류부문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보유자가 제조한 술

②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주류부문의 식품 명인이 제조한 술

③ 농업, 어업경영체 및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해당 또는 인접 자치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 (지역특산주) 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떤 당화제를 사용하느냐에 있어서 전통주의 범위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곡물로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곡물의 전분을 포도당으로 만드는 당화과정이 필요한데, 이 때 사용하는 당화제에는 전통누룩, 개량누룩, 입국, 조효소제, 정제효소제가 있습니다.

  전통누룩은 우리 조상들이 술을 빚었던 자연적인 방식 그대로이고, 이 외의 당화제는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당화능력이 우수한 균을 인위적으로 선별 배양한 것입니다.


  전통누룩은 야생효모나 젖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이 함께 번식되기 때문에 따로 효모를 넣지 않아도 알코올발효가 가능하지만, 이 외의 당화제는 알코올발효를 위해서 배양한 효모를 따로 넣어 주어야 합니다.


  전통누룩은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향미 성분으로 인해 향기가 풍부하고 술 맛이 다채로운 것에 비해, 이 외의 당화제는 단일균 또는 몇 가지 선택된 미생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술의 향미를 단조롭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통누룩은 자연적으로 접종 배양된 다양한 미생물들이 양조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의 통제 관리가 쉽지 않고 품질의 재현이 어려운 반면, 이 외의 당화제를 사용하게 되면 양조할 때 품질을 제어하기가 쉽고 똑같은 품질을 유지하기가 용이합니다.

전통누룩을 사용하는 것만이 전통주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통주의 정의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 분명한 것은 전통누룩과 이 외의 당화제를 사용하는 것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 입니다.


한번에 대량의 술을 제조해야 하는 상업용 양조장에서 자연적인 방식의 전통누룩 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큰 위험을 감당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고, 전통누룩과 이 외의 당화제를 사용하는데 따른 우열을 고집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전통누룩 외의 당화제나 배양효모를 보조적인 수단으로 일부 사용하느냐 여부를 막론하고, 

당화 및 알코올발효를 위해 전통누룩을 주 발효제로 사용하는 것은 다른 당화제를 사용하는 겻들과 구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를 저희 홈페이지에서는 법률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전통주 라는 단어 대신 전통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